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은 지난 70여년동안 한국거래소(KRX)가 독점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3월4일 즉 오늘부터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였습니다. 대체거래소의 출범으로 인해 기존 거래소와의 경쟁으로 수수료 및 운영시간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변할 것입니다.
아래에서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가져오는 장,단점 그리고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장,단점
넥스트레이드는 공모주 상장 등의 기능은 없으며 이미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의 거래만 가능한 거래소입니다.
최초 1단계로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총 10종목입니다.
금일부터 3월 14일까지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KOSPI) 5종목 =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
코스닥(KOSDAQ) 5종목 =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거래 종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늘어날 것이며, 최종 목표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 구성 예정입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몇가지 투자자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저렴한 수수료
기존 한국거래소 대비 수수료가 20% ~ 40%까지 저렴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 늘어난 거래시간
기존 한국거래소의 정규 주식시장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입니다.
넥스트레이드(NTX)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포함하여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 신규 호가 유형 도입
추가된 "중간가 주문방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매매 수량만 입력하면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으로 자동 체결되는 시스템입니다.
2. 주문 방식
최선주문집행(SOR)이라는 주문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기 위한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고 동 기준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중 시장을 선택하여 주문을 제출하는 주문방식입니다.
즉, 쉽게 말해 투자자가 거래소를 선택하지 않고 주문하는 경우에는 '최선집행기준(SOR)'에 맞춰 주문시점에 체결가능성이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입니다.
넥스트레이드가 무엇인지, 어떤 주문방식이 있는지,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관련주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넥스트레이드 관련주
- 직접 관련주
코스콤 :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IT 기업입니다.
키움증권 : NXT 주주로서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간접 관련주
미래에셋증권 : 글로벌 네트워크와 트레이딩 역량을 바탕으로 대체거래소 활용 가능성이 높음
이 외에 1단계 10종목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70여년간 독점인 주식시장에서 경쟁을 일으켜 투자자들에게 더 저렴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이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초기단계인 현재 안정성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